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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TISTORY를 시작한 이유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구글블로거,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 전격 비교)

by 애띠나athena 2020. 3. 13.

스물 다섯이 되면서, 일상을 기록하고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고 싶어졌다.

적당히 프라이버시도 지켜지면서, 적당히 전문적이고, 적당히 자유로운 공간을 찾아보았다.

 

첫 번째, 네이버블로그

이건 친구들이 주변에서 많이 하길래 시도해보았다.

블로그에는 정해진 레이아웃이 있었고 그 점은 편했다.

한국인들 대다수는 네이버 포털을 이용한다고 한다. 한국인들만을 겨냥한다고 하면, 네이버 블로그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나는 더 큰 시장과 마주해보고 싶었다.

또한, 네이버블로그 특성상 상위에 노출된 글들은 홍보성 광고가 대다수였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네이버 플랫폼을 좋아하지 않기도 한다.

홍보가 목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검색 상위에서 사라진다,,,

일상 글도 간간히 보였으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공간을 원한 나와는 맞지 않았다.

또한 네이버에서 자사 데이터를 우선시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은 막는다고 한다. 음,,,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는 애드포스트를 쓰는데, 애드센스를 쓰는 티스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입도 적다고 한다.

대신 각종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고, 음식 협찬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아는 분은 매 끼니를 협찬으로 드셨다! 협찬도 3~4만원대 제공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많이 따라갔었다.. 감사합니다)

노브랜드 화장품 협찬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미용실도!

네이버블로그 메인 이미지

두 번째, 인스타그램

10대, 20대 중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페이스북을 제치고 소통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어플이자 사이트이다.

심지어 글로벌하게 쓰인다.

하지만 사진이 주를 이루었으며, 연락처, 페이스북, 이메일 연동 등으로 실제 친구들에게 의도치않게 오픈될 가능성이 컸다. 

프라이버시를 원한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광고시장도 너무 과열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마케팅 시장은 진입하기도 힘들고.

1020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보성 글을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인스타그램 구글 검색 이미지

세 번째, 유튜브

5년 전부터 급격하게 떠올랐던 플랫폼이다. 마찬가지로 글로벌하게 쓰이는 플랫폼 중 하나이다.

현재 제일 과열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면 유튜버로써 성공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좋은 컨텐츠나 재능이 없으면 구독자를 늘리고, 소통하기도 힘들었다.

영상 편집에 대한 재능도 중요하고 좋은 장비도 중요하다.

그램 노트북으로 5분짜리 영상 편집해서 저장하는 데에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영상 시간이 5분보다 더 길어진다면? 시간을 쓸모없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영상 편집에 시간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편집 툴에 자본도 어느 정도 들어간다. (물론 무료버전도 많지만 기능이 많지 않다.. 기능이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촌스럽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또 pro버전이 엄청 비싼 건 아니다.. n만원대,,?)

편집 툴, 장비에 어느정도 자본을 쏟을 것을 각오해야 하고, 자본이 아예 제로이면 성공하기가 힘든 플랫폼이다.

영상이라는 매체 특성상 수정도 어려웠다.

학계에서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가설이 바뀌고 수정되고 새로운 법칙이 나오는데, 수정이 어려운 영상 특성상 내가 추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유튜브 구글 소개 이미지

네 번째, 구글 Blogger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블로그 플랫폼이다.

편집에 대한 재능이 엄청 중요하며, 특별히 자사라고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구글 특성상, 상위 포스트를 꾀하기가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한국인이 보기에는 레이아웃 디자인이 잡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티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겠지만 다만 티스토리와는 비교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게 함정.

다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한다면! 강력추천한다.

또한 여행용으로 사용할 경우, 해외에서 자주 유입되는 듯 하다. 여행용으로도 추천!

또한 구글이라는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라 망할? 없어질 확률도 거의 없다.

Sub로 운영하려고 한다.

블로거 구글 소개 이미지

다섯 번째, 드디어 TISTORY

편집에 대한 재능도 중요하고

한국인 대다수가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하고, 네이버에서는 티스토리 노출을 제한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이용자 수는 더 적다. ((아아,, 구글이 아닌 포털이 점령한 경우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한다ㅠㅠ 대다수의 국가들은 구글이 점령했다고))

그러나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구글에서는 자사 플랫폼 우대 없이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로그나 동등하게 대우해주고, 품질로 승부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단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구글은 1년이지나도, 2년이지나도 포스트가 가치가 있으면 맨 꼭대기에 올려놓는다.

내가 원하는 대로 전문적인 내용에도 접근하기가 쉬웠고, 애드포스트보다 애드센스가 경제적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했다.

적당히 깔끔했고, 네이버블로그보다 글쓰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나에겐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기본적인 레이아웃도 네이버에 비해 다양하다고 느껴진다.

다만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쓸 경우,,,, LG그램을 쓰는 나에게는 조금의 버벅거림이 느껴졌다.

그러나 크롬으로 쓰니까 버벅거림은 전혀 안느껴진다!

이외에도 아무래도 이용자수가 적은 이상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살짝은 불안정한 플랫폼이다.

그러나 내 요구에 가장 충족되기에 앞으로 티스토리에 내 모든 일상이나 다양한 글을 쓸 예정이다.

(맞구독도 환영해요!)

블로그 도메인도 chemistry가 비어있길래 chemistry.tistory.com으로 얼른했다. (이런 단어는 빨리 차지하지 않으면 금방 뺏겨서ㅎ 심지어 내가 가장 좋아하고, 내 전공인 chemistry!) 마음에 든다!!

사실 지금 어떻게 가꾸어나가야 하는지 감도 잘 안오지만 완벽하게 나만의 공간이 되어 나의 다양한 모습이 표현되길 바란다.

티스토리 구글 소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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